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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펜스 부통령에 선거인단 거부권 있다" 재차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정선거를 이유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거부할 권한이 있다고 재차 주장하며 압박을 가했다.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펜스) 부통령이 부당하게 선임된 선거인단을 거부할 힘이 있다"고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갈무리

이같은 발언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대선 결과를 뒤집는 데 힘을 보탤 것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전날 밤 조지아주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가 우리를 위해 와주길 바란다"며 "만약 그가 오지 않는다면 나는 그를 이전처럼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NN은 "그동안 대통령에게 확고한 충성심을 보였던 부통령에게 보내는 직접적인 메시지"라며 "펜스 부통령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자신이 그동안 섬겨온 사람(트럼프)과의 미래 관계가 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펜스 부통령은 선거인단 투표 결과 집계와 발표 절차를 주재하지만 그 역할은 형식적일 뿐 집계 결과를 거부하는 등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권한은 없다. 선거인단은 지난달 14일 투표를 통해 조 바이든을 대통령으로 선출했고 오는 6일 연방 상하원 회의에서 이 결과가 발표된다.

펜스 부통령과 백악관 보좌진은 이전부터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러한 문제를 여러 차례 설명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펜스 부통령이 선거 결과를 뒤집을 수 있다는 기대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트위터에서 현재 결선투표 중인 조지아주 상원의원 선거에 나선 두 공화당 현직 의원 켈리 뢰플러와 데이비드 퍼듀를 언급하며 이들이 대선 선거 결과를 부정하는 상원의원 그룹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은 말도 안 되는 바이든의 승리 인증에 맞서 싸울 것"이라며 "잘못되거나 많은 경우에서 사기로 판명된 수치들을 어떻게 인증할 수 있나"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갈무리

트위터는 이 트윗에 경고 표시와 함께 '선거 부정 주장은 논란이 있다'는 문구를 달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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