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만시, 코로나 예방위해 타피 등에 강력 대응
워싱턴주립대학(WSU)이 소재한 풀만시가 파티를 열거나 1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를 열 경우 당사자들에게 경고가 아닌 과징금을 부과하는 강력한 대응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풀만시 경찰국 개리 젠킨스 국장은 "대학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같은 10인 이상의 집회 또는 대학생들의 파티에 참여하는 학생과 주민들에게 경고 대신 과징금 티켓을 발부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워싱턴주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오히려 더욱 악화됨에 따라 10인 이상의 집회를 금지토록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풀만 경찰국의 이번 조치에 따라 위반자는 첫번째 위반의 경우 250달러를, 두번째 위반은 350달러를 부과하고 추가적인 위반이 나올 경우 경범죄로 죄를 묻겠다는 입장이다.
젠킨스 국장은 주정부의 정책을 100% 따를 것이라며 풀만에서 어느 누구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