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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 필요할 듯…물류 문제 등 가중



"인류 역사상 가장 대규모 백신 프로그램될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됐을 때 1회가 아닌 2회 접종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CNN이 30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이에 따르면 미 정부의 백신 제조 프로젝트인 '초고속작전(Operation Warp Speed)은 현재까지 6개 제약 업체에 자금을 지원했다.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와 제약업체 화이자는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가 있다. 각각 3만명의 지원자들이 모더나의 경우에는 28일 간격으로, 화이자는 21일 각격으로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조만간 3상을 시작할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는 1,2상 임상시험에서 28일 간격을 두고 2회 백신을 접종했다. 노바백스 역시 3상을 아직 시작하지 않았는데 1,2차 시험에서 2회 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

존슨앤존슨의 경우엔 3차 접종에서 일부는 1회 접종, 일부는 2회 접종을 받게 된다. 사노피는 백신 접종 횟수와 관련해 발표한 내용이 없다.

코로나19 백신이 2회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아동 대상의 수두와 A형 간염 그리고 성인 대상의 대상포진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며,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백신은 5회 접종해야 한다.

2차 접종을 해야하기 때문에 수반되는 문제들도 있다.

샌더스 노스웨스턴대학 공급망 관리 교수는 "2배로 늘리는 것은 큰 공급망 문제를 야기한다"며 "미국 내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검사가 지연됐고 의료진에 대한 보호장비 제공이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물류 문제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백신을 2차례 맞도록 설득하는 것도 쉬운 알이 아니다. CNN의 이번 달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40%는 백신이 무료이고 접종하기 수월하다고 해도 접종을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도, 2차례 접종하라고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2차 접종을 언제 받아야 하는지 기억해야 하고, 긴 줄을 두 번 서야 한다. 또 2차례 근무 중 시간을 내서 병원 등을 찾아야 한다.

밴더빌트대학의 보건학 교수인 켈리 무어는 "이것(2차 접종)이 의심의 여지없이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큰 백신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이것은 이전에 시도되지 않았던 수준의 노력과 정교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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