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짜리 남자 아이가 후진하는 엄마 차에 치여 숨졌다.
타코마 경찰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40분께 타코마 S 87가와 S 알래스카 도로에서 한 엄마가 뒤에 자신의 두 살짜리 아이가 있는 사실을 모른 채 후진했다 그대로 치는 사고를
냈다.
타코마 경찰국의 나비드 벤자민 경관은 “가족에 의한 비극적인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며 “피해 아이는 곧바로 매리브리지
아동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낮 12시30분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벤자민 경관은 “이 아이가 엄마 차 뒤에 들어가 놀고 있었던
것을 엄마가 모르고 그대로 차를 몰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애틀N=김성훈 기자 shk@seattl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