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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코로나 지원금 증액 실패에 뿔난 시민들, 정치인 자택에 낙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증액 무산에



미국 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와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미 의회 리더의 자택이 "내 돈(재난지원금)을 돌려달라"는 낙서로 뒤덮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매코널 대표의 현관문에 "Weres my money(내 돈은 어디에?)"를 포함한 글씨가 적혔고, 펠로시 의장 집 차고엔 '우리는 모든 걸 원한다'는 내용의 그래피티와 가짜 돼지피, 머리가 발견됐다.

아직 지역 내 해당 경찰관들이 수사 중에 있지만, 이와 관련해서 신종 코론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금 증액 무산에 뿔이난 몇몇 미국인들이 이를 저질른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코로나19 국민 재난지원금을 1인당 600달러(65만원)에서 2000달러(217만원)로 증액할 것을 요구했지만, 상원에서 무산됐다. 이에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다시 2000달러 재난지원금 명목의 법안을 추진했지만, 공화당 다수 상원에서 이를 ‘과도한 지출’이라며 가로막고 있다.

한편 매코널 대표는 이번 사건에 대해 "한평생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1조를 위해 싸웠고 평화 시위를 옹호했다"면서도 "공공재산 또는 사유재산을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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