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학년도 2학기 수업은 2월6일부터 시작돼
워싱턴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벨뷰통합한국학교(교장 권은정)가 2020~2021학년도 2학기 등록을 시작한다. 재학생 등록은 1월 6일부터, 신입생 등록은 1월13일부터 받으며, 2학기는 2월6일 토요일 오전 9시 온라인 수업으로 개강한다.
두 학기째 토요일 오전에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벨뷰 통합한국학교는 유아반부터 성인반까지 모두 32개 한국어반과 11개의 특활반이 운영되며 음악 전담 교사 등 40여명의 교사로 2020-2021년 2학기를 이어가게 된다.
온라인 수업이니 만큼 학급당 학생수를 기초반 10명 그리고 중.고급반은 15명으로 제한하였기 때문에 예년에 비해 등록하기가 더 어려울 수 있으니 서둘러 등록해주기를 당부하며, 만약 등록이 마감되기 전에라도 대기자로 들어가게 될 경우에는 학교로 문의해달라 당부하고 있다.
등록금은 1인당 275달러이고 형제가 등록할 경우 차례로 가격이 할인된다.
벨뷰 통합 한국학교는 여러가지 플랫폼을 사용해 대면수업과 마찬가지로 3시간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온라인 수업을 유익하고 재미있는 수업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2학기에는 지난 학기에 온라인 수업이라 진행하지 못했던 종이접기반, 손바느질반, 그리고 초등 한국역사반을 다시 오픈한다.
권은정 교장은 위태위태하지만 지금까지 잘 견뎌온 것 처럼,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어려운 이 위기상황을 용기 있고 슬기로운 배움의 기회로 역전시킬 수 있는 시도들을 계속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