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9일 (토)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미국서 황당 백신사고…"44명 맞히고 보니 항체치료제"


미국에서 40여명이 코로나19 백신이 아닌 항체치료제를 투약받는 의료 사고가 발생했다고 ABC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웨스트버지니아주의 한 클리닉에선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러 간 44명이 의료진의 실수로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를 맞는 사고가 일어났다.

의료진은 정맥 주사제인 이 약을 모더나 백신으로 오인해 근육 주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현지 보건당국이 뒤늦게 사고를 파악하고 항체치료제를 맞은 이들과 접촉한 결과, 특별한 이상징후를 보인 사례는 없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실수로 항체치료제를 맞은 44명 중 41명을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항체치료제를 투약한 사람에게 곧바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에 위반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CDC는 항체치료제가 백신의 효력을 방해할 수 있기에 투약한 경우 최소 90일 이후에 백신을 맞도록 권고하고 있다.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는 지난해 11월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약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에 쓰이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분류
Total 32,130 RSS
List
<<  <  10  11  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