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9일 (토)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伊 의사, 백신 1차 접종 엿새 뒤 코로나 확진에도 "또 맞겠다"



보건당국 "백신 접종 받더라도 책임감 갖고 행동해야"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의사가 엿새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일이 벌어졌다.


이탈리아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시칠리아주 시라쿠사에 있는 움베르토 1세 병원 감염병과에서 근무중인 의사 안토넬라 프란코는 지난 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앞서 지난달 28일 시칠리아 주도인 팔레르모에서 화이자-바이오앤테크가 개발한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지만 코로나19를 피해가지 못했다.

시칠리아 보건 당국은 성명을 내고 프란코는 최전선 의료 종사자로서 엿새 전에 가장 먼저 백신을 맞은 사람들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과학 연구 결과는 1차 접종으로는 완전하게 보호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2차 접종을 받은 뒤에 완전한 보호를 말하는 게 가능하다. 따라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라도 책임감을 갖고 행동을 계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칠리아 당국은 프란코가 백신 접종 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또 프란코와 함께 백신을 맞았던 다른 의료진들도 검사를 받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해야 95%의 면역효과를 보인다.

프란코는 "나는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백신을 다시 맞을 것"이라며 "내가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내게 되돌릴 수 없는 손상을 일으켰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분류
Total 32,130 RSS
List
<<  <  10  11  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