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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 아시아나항공 전 지점장 <시애틀이야기> 2탄 냈다



서북미 문화와 자연 담은 <시애틀은 우산을 쓰지 않는다>펴내
시애틀 포함해 서북미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을 담은 책
윤찬식 코스타리카 대사, 윤태호 만화가 등이 추천사 써줘
 
 
김태엽 아시아나항공 전 시애틀지점장(현재 본사 상무) 3년 전에 공저로 냈던 <시애틀 이야기> 2탄을 냈다. 김 전 지점장은 현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대외협력을 담당하는 상무로 근무하고 있다.

김 상무는 지난 달 시애틀을 포함해 서북미의 문화와 자연 등을 모두 담아 <시애틀은 우산을 쓰지 않는다>(노란잠수함刊)를 펴냈다.

이 책은 출판사측이 홍보자료에서 소개한 것처럼 “30년째 아시아나항공에서 근무중인 김 상무가 사랑한 도시, 시애틀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고 할 수 있다.

김 상무와 윤찬식 현 코스타리카 대사, 황양준 한국일보 시애틀지사 편집국장이 지난 2018년 초 썼던 <시애틀 이야기>3명의 공저로 이뤄져 지면의 한계가 있었던 만큼 이번 책은 김 상무 혼자만이 자신의 이야기를 모두 담았다.

평소 지리와 지형에 해박했던 그는 지난 2012년부터 2016년초까지 4년여동안 시애틀지점장으로 근무했고, 현재도 가족이 살고 있어 시애틀에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지점장 재직 당시는 물론이고 가족을 찾아 시애틀에 올 때 마다 틈틈이 서북미 곳곳을 누비며 살아 숨쉬며 너그러운 혜택을 줘온 자연과 도시를 익혔다그 속에서 규제와 속박, 차별과 획일성에 단호하게 저항할 줄 알게 된 사람들과도 만났다

이를 통해 터득하게 된 지리적, 역사적, 문화적 관점에서 가감없이 진짜 시애틀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런 고로 <시애틀은 우산을 쓰지 않는다>는 시애틀을 홍보하는 책이라기 보다는 서북미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을 담은 책이라 할 수 있다.

김 상무가 펼쳐놓은 이야기를 읽다 보면 시애틀 등 서북미에서 30년 이상 살았던 한인들조차도 몰랐던 지리나 지형, 자연, 그리고 문화에다 사람들의 이야기에 쏙 빨려 들어가기 마련이다.

최근 시애틀에 부임해 <시애틀은 우산을 쓰지 않는다>를 읽었다는 권원직 시애틀총영사는 시애틀을 포함해 서북미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책에 추천사를 써준 인물들도 각별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시애틀이야기>를 함께 썼던 윤찬식 코스타리카 대사는 추천사를 통해 저자의 시애틀 사랑과 서사에 나도 모르게 환호하는 아름다운 중독자가 됐다면서 기후 위기로 가슴이 아리는 시대에, 사냥꾼 같은 집요함과 부엉이 같은 눈매로 생명의 현장을 샅샅이 파헤치는 그의 카메라를 오늘도 뜨겁게 응시한다고 썼다.

김 상무가 시애틀지점장 재직 당시 인연을 맺은 <미생>의 작가 윤태호 만화가는 형과의 시애틀 이야기는 잡담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마치 시애틀과의 깊은 연애담인 듯 설레이며 그득하게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대학 동기동창인 박은주 조선일보 크리에이티브 에디터는 커피에서 시작해 그걸 마시는 기후를 말하고, 그 옛날 시애틀에 빙하가 있었다고 말해준다미국 서북부의 문화, 자연의 전문가가 되어 있어 놀랐고, 그 놀라움들이 이 책 한 권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김 상무는 시애틀에 주재하면서 세계적으로 다양하고 역동적인 미국 서북부, 특히 워싱턴주의 자연에 푹 빠져들었다면서 자연과 역사 탐방을 위해 어디론가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스토리 유목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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