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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영국·남아공 변이 코로나, 더 치명적인지 확인 안 돼"



전파력 증가 특성만 해외서 보고, 이외 알려진 바 없어
남아공 변이 코로나19, 국내 유행 주도 'GH' 그룹 동일…세부적 변이



방역당국이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치명률 등은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감염력이 높다는 것 외에 위험성은 미지수란 해석이다. 정부는 해외 입국발 검역 강화를 통해 국내 유입 차단을 실시하고 있다.


김은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검사분석1팀장은 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영국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전파력이 70% 정도 증가했다는 보고 외에 다른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같은 경우도 환자 증가수에 기반해 전파력이 증가했다는 아프리카 질병관리본부 보고 이외에 치명률 등 외형성에 대한 보고는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유형상 GH그룹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에서 5월 이후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 그룹과 동일하다. 하지만 개별 변이 유전자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은진 팀장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같은 경우는 스파이크 변이 단백질 위치 부위에 N501Y 포함한 7개 변이가 관찰된다"면서 "이러한 변이는 국내 유행에서는 발견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남아공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더 큰 지에 대해서는 국제기구에서 연구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과학적으로 좀 더 확인돼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이날까지 국내서 확인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9건,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는 1건이다. 이 가운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가족내 전파 1건이 발생했으나 추가 지역사회 유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GR 그룹에 속해 GH 그룹과 같은 G 그룹 내에 속한다고 분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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