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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화이자 백신 첫 긴급사용 인증…"수입·유통 수월해져"



세계보건기구(WHO)가 31일(현지시간)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인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는 이날 성명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긴급 사용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을 수입하고 유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WHO 의약 및 건강제품 담당 부국장인 마리안겔라 시마오 박사는 "이것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전 세계적 접근을 보장하는 매우 긍정적인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세계 각지에 충분한 백신 공급을 하기 위해선 더 큰 세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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