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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중국계 피아니스트 '푸총' 영국서 코로나로 사망



서양 고전 중국에 소개한 인물


세계적인 중국계 피아니스트 푸총(86)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사망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30일 보도했다.


푸총은 중국 상하이의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서양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었다. 19세가 되자 그는 클래식 음악을 공부하기 위해 폴란드로 이주했고, 이탈리아의 지휘자인 마리오 파치에게서 피아노를 배웠다.

폴란드에서 공부할 당시 그는 쇼팽에 대한 특별한 해석으로 유명해졌다. 정착을 한 2년 뒤엔 쇼팽 콩쿠르에서 3위인 마주르카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  

프랑스 피아니스트 프랑수아 귀는 트위터에 "멘토이자 음악 스승"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그의 드뷔시와 쇼팽, 모차르트는 전설로 남을 것"이라고 고인에 대해 평가했다.

1959년 푸총은 런던으로 망명해 이주했고, 유럽과 미국 등에서 연주를 하면서 '피아노 시인'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그는 서양 고전 음악을 중국에 소개한 데 큰 기여를 한 인물이다.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은 자신의 웨이보에 "고인이 대단한 영감을 줬다"면서 "피아니스트의 길을 처음 걸었을 때 고인이 보내준 격려를 잊지 못한다고"고 추모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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