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경찰과 헬리콥터가 투입돼 파티를 해산하라고 했지만, 이들은 그때까지도 계속 춤을 추거나 술을 마셨다고 BBC는 전했다.
이에 파티 참석자들을 추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알렉스 호크 호주 이민부 장관은 "브론테 해변 광경에 충격을 받았다"며 "만약 누군가 공공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한다면 비자는 취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장에 사람이 너무 많았다는 이유로 아무도 처벌받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에 대한 비판도 일고 있다. 29일 기준 호주의 누적 확진자는 2만8300여명, 사망자는 909명이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에 비해 큰 피해를 입진 않았으나, 최근 시드니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늘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