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지난달 독일에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2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디벨트가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니더작센주 보건부는 하노버의과대학(MHH) 전문의들이 지난달 추출한 환자의 표본에서 B1.1.7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70%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독일을 비롯해 네덜란드·노르웨이·핀란드·스웨덴·덴마크·아이슬란드·아일랜드·프랑스·스페인·포르투갈·이탈리아 등 유럽에 퍼졌고 한국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도 확인됐다.
지난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당국은 지난 20일 친척을 방문하기 위해 영국에서 프랑크푸르트행 여객기를 타고 온 코로나19 확진자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