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신규 감염자 1,953명으로 급감해
주말 등 4일간 사망자도 11명으로 크게 줄어
이틀간 신규 입원환자 180명으로 1만4,276명
워싱턴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와 사망자가 크게 줄었다.
주 보건부는 지난 27일 밤 현재까지 전체 코로나 감염자가 23만8,672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발표했다. 주 보건부는 이날 26일과 27일 등 이틀간의 통계를 합쳐서 발표했다.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전체 감염자는 26~27일 이틀간 모두 1,953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1,000명 아래인 것으로 파악됐다.
1,953명 가운데 1,877명은 신규로 확진된 감염자이고 나머지 76명은 잠점 확진자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 최종 확진자는 22만 9,672명, 잠정 확진자는 9,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잠정 확진자는 항체를 만드는 항원에서는 양성을 보였지만 코로나 분자 검사에서는 음성을 보인 케이스다. 이는 결국 코로나에 걸렸다 회복되는 과정에서 항체가 형성된 경우이다.
주 보건부는 또한 26~27일 이틀간 신규 입원환자가 180명으로 늘어나면서 현재까지 누적된 입원환자수가 1만4,276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주 보건부는 지난 주말을 포함해 4일간 사망자가 11명이 늘어나면서 전체 사망자는 모두 3,195명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루 사망자가 다시 한 자릿수로 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주 보건부는 27일까지 모두 376만 8,662건의 코로나 검사가 이뤄졌다. 이는 이틀간에 걸쳐 5만7,883건이 늘어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