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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시애틀협의회 온ㆍ오프라인 동시 행사로 올 활동 마무리(+화보)



UW 하용출 석좌교수 초청 강연회 및 송년 행사 열어
권원직 시애틀총영사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에 참석
김영민 페더럴웨이 한인회장도 평통 자문위원 위촉돼
하 교수 "북한의 다급성과 바이든 정부 정책 어긋날 수도"
 
올해 닥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펼쳐왔던 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김성훈)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하는 행사를 여는 것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평통 시애틀협의회는 지난 26일 밤 페더럴웨이 햄프트 인 호텔에 간부 등 20여명이 참석하고, 온라인인 줌(zoom) 화상회의에 40명이 넘는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싱턴대학(UW) 한국학센터 하용출 석좌교수 초청 강연회를 겸한 송년행사를 마련했다.

오프라인인 호텔 행사장에선 참석자 전원에 대한 온도 체크 및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된 가운데 김성훈 협의회장 및 지승희 포틀랜드 지회장과 노덕환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부의장, 황규호 상임위원을 비롯해 주요 간부만 참석했다.

특히 지난 7일 부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권원직 시애틀총영사와 홍승인 부총영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권 총영사가 부임 이후 오프라인 한인행사에 직접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온라인에는 한국에 머물고 있는 이수잔 상임고문과 손석근 알래스카 앵커리지 지회장, 박영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사장 등을 포함해 자문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신도형 준비위원장과 이흥복 사무국장 등이 사회를 본 가운데 열린 이날 평통 행사가 의미가 있었던 것은 코로나 팬데믹시대의 뉴노멀방식으로 한인행사가 치러졌다는 데에 있다

비록 코로나 백신이 나왔다 하더라도 모든 주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기까지는 앞으로도 상당한 기간이 필요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겸한 행사 등이 일반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시험적으로 개최됐기 때문이다. 

오프라인의 행사 모습이 온라인으로 중계되는 과정의 제약이 없지 않았지만 온라인 상에서 이뤄진 하용출 교수의 강의 등도 아무런 문제없이 잘 마무리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훈 회장은 이날 비록 백신이 나왔지만 코로나 사태는 2021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힘든 가운데서도 나름대로 적극적으로 평통 활동을 해준 자문위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노덕환 미주지역 부의장도 축사를 통해 평통 시애틀협의회는 미주지역 20개 협의회 가운데서도 가장 왕성할 활동을 벌여 모범이 됐다면서 조국의 평화 통일의 중요성과 한국문화 등을 주류사회에도 알리는데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원직 총영사도 평통 시애틀협의회가 코로나 시대에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역할과 위상에 걸맞게 활동을 해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평통과 총영사관은 앞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동반자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권 총영사는 이날 새롭게 평통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김영민 페더럴웨이 한인회장에게 한국 대통령 명의의 위촉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UW 한국학센터의 하 교수는 이날 '북한 핵문제와 종전선언'이란 주제로 비교적 쉽게 북한을 둘러썬 한미, 북미, 북핵 등의 문제를 설명했다. 

한국의 한 언론사가 실시한 조사에서 '좌우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고 가장 균형있는 지식인'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하 교수는 이날 자신의 군사문제나 북한 문제의 전문가가 아니다는 것을 전제로 강의를 이끌었다. 

러시아정치를 전공한 하 교수는 그동안 시애틀총영사관과 함께 '한반도포럼'을 이끄는 등 제3자적 관점에서 북한이나 북핵문제를 봐왔기 때문에 한편으론 더 객관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 교수는 이날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지만 결론적으로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게 되는 미국과 북한의 문제는 트럼프 행정부 때와는 확연하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 등을 통해 톱다운 방식으로 북한과 접촉했다면, 바이든 시대는 실무선부터 협상을 하는 ‘바텀업’ 방식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바이든 행정부는 탈트럼프 정책을 펼칠 것이며 특히 바이든 정부가 바텀업으로 다자적 접근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결국 북한의 다급성과 어긋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하 교수는 "이런 가운데 한국은 북한의 다급성과 미국이 새롭게 설계하는 접근 방식 구축에 걸리는 시간차 사이에 메신저나 제안자 역할 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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