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News/3227026947_vs1EbXCU_ECA09CEBAAA9_EC9786EC9D8C.png)
"오리건 재개방하라"고 주장하며 난입시도
코로나 사태에 따른 봉쇄 조치에 반대하며 취재기자들을 폭행한 뒤 오리건주 의사당에 침입하려던 남성이 체포됐다.
제레미
로버츠로 밝혀진 이 남자는 지난 21일 소위 ‘오리건을 재개방하라’는 슬로건을 내건 군중시위에 참가, 주의회 의원들이 특별회기를 열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방역 경감조치를 논의 중이던 의사당 난입을 시도했다.
기소장에
다르면 로버츠는 의사당 유리창을 발로 차고 물건을 던져 박살냈으며 주위에 있던 기자 한명을 난폭하게 밀어붙였고 다른 기자를 땅에 쓰러뜨린 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로버츠는
의사당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긴 했지만 다른 사람들을 폭행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현장에 있었던
경찰관은 기자들이 분명히 기자완장을 착용하고 있었는데도 로버츠가 그들을 공격했다고 진술했다.
로버츠는
다음 주 법정에 출두해 4급폭행, 위협 및 질서문란 행위로
인정신문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