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 전폭 후원 받아 150회원 가정에 배달
오레곤 한미노인회(회장 권태미·이사장 김대환)가 성탄절을 맞이해 21일 노인들 가정에 정성스럽게 마련한 산타클로스 선물을 전달했다.
노인회는 지난 15일부터 노인회와 H마트(본부장 이광은·지점장 양창우)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아 준비한 15가지의 다양한 품목이 가득 들어간 선물 꾸러미를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노인 가정에 전달했다.
노인회는 권태미 회장과 신종식 사무총장이 150개의 선물백을 사우스이스트 지역의 커클랜드, 우마틸라 노인아파트와 일부 지역에 돌리고 사우스웨스트 지역은 141가와 160가 및 홀리트리 노인아파트 위주로 전달했다.
권태미 노인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적인 삶으로 올해는 모든 분들이 어렵고 힘든 불안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송년잔치도 못해 아쉬운 마음으로 정성껏 선물을 준비했다"고 설명하고 "다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인회 사무총장인 신종식 목사는 "매년 연말에 풍성한 음식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H마트가 올해에도 푸짐한 선물로 전폭적인 협찬을 해준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고 말하고 "노인들이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건강을 잘 지키셔서 새롭고 밝은 모습으로 만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오레곤 한미노인회는 코로나 사태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권태미 회장과 김대환 이사장 등 임원 이사진 전원을 모두 연임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