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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 효과?' 美 코로나 누적 확진 1900만명



파우치 "새해 연휴 뒤 더 급증할 수도"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900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900만572명, 사망자 수는 33만214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12월 들어서만 6만3000여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월간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CNN 방송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 동안 인구 이동과 접촉이 잦아지면서 올해 안으로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00만명을 넘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최악은 오지 않았다"고 우려를 푝시했다.

미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이달 23~6일 미국 내 여행자 수는 약 380만명으로 작년(약 950만명)보다는 적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미 자동차협회(AAA)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약 8500만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연말 휴가 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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