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스와의 경기서 20-9로 승리거둬
다음주 경기결과 상관없이 디비전 1위
2쿼터이후 줄곧 경기 리드하면 승리
시애틀 시혹스가 NFC 웨스트 디비전 챔피언에 등극했다.
시혹스는 27일 시애틀 루멘필드에서 열린 디비전 라이벌인 LA램스와의 홈경기에서 2쿼터 후반부터 줄곧 경기를 리드하며 20-9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11승4패를 기록하게 된 시혹스는 다음 주에 남은 같은 디비전의 샌프란시스코의 49너스와의 승패에 상관없이 NFC 웨스트 디비전 1위를 확정지었다.
시혹스는 다음주인 1월3일 원정경기로 펼쳐지는 49너스오의 경기 결과에다 다른 디비전의 경기에 결과에 따라 2번이나 3번 시드를 받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올 시즌 영원한 맞수였던 램스를 상대로 시혹스는 이날 1쿼터에 먼저 3점을 내준 뒤 끌려가는 경기를 펼치다 2쿼터부터 경기를 리드하며 6-6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러셀 윌슨이 직접 볼을 들고 터치다운을 기록하고 4쿼터에는 윌슨이 홀리스터에게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면서 20-9의 승리를 견인했다.
윌슨은 이날 경기에서 모두 32개의 패스를 시도해 20개를 성공시켰으며 225야드의 전진에다 1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러닝 백 크리스 카슨도 모두 16번의 러닝을 시도해 69야드의 전진을 기록하면 한차례 러싱 시도마다 평균 4.3야드의 전진을 기록했다.
시혹스는 다음주인 내년 1월3일 오후 1시25분 샌프란시스코 49너스와의 원정경기로 올 시즌 정규 경기를 마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