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정신병력자 23살 누나 살해한 뒤 도주 뒤 신고
긱 하버 지역에서 10대 청년이 4살 많은 친누나를 칼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께 긱 하버 아톤데일 지역의 73rd Ave. NE. 선상 한 가정집에서 한 청년이 23세 누나를 칼로 찌른 후 집 밖으로 도주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셰리프 대원들이 사건이 발생한 가정집에 도착할 즈음 도주한 용의자도 911에 신고 전화를 해 자신이 해당 가정집에서 약 2블럭 가량 떨어진 곳으로 도주했다고 자수 신고를 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 10대 청년은 과거에 정신 질환을 겪었던 병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용의자는 셰리프 대원들이 본인을 체포하러 올때까지 전화를 끊지 않고 현장에 도착한 셰리프 대원들과 아무런 마찰 없이 검거됐다.
셰리프 대원들은 사고가 발생한 가정집 안에서 칼에 찔려 중태에 빠진 여성을 발견하고 즉각 인근 대형 병원으로 이송시켰지만 병원 도착 후 숨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살인 혐의로 피어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채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