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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캐나다, 몬트리롤 향하다 투싼으로 회항
캐나다
항공사인 에어 캐나다 보잉 737맥스 항공기가 엔진이상으로 회항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보잉 737맥스 기종은 지난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추락참사를 겪은 뒤 지난해 3월부터 운항이 중단됐다 지난달 운항이 재개됐다.
에어
캐나다는 25일 애리조나주 투싼 인근 마라나에서 캐나다 몬트리올로 향하던 자사 소속 737맥스 항공기가 엔진 이상 문제로 회항했다고 밝혔다.
에어캐나다에
따르면 에어 캐나다 2358편 보잉 737맥스가 22일 마라나를 이륙한 직후 엔진 경고등이 켜졌다.
에어
캐나다는 “조종사들이 정상적인 대응 절차에 따라 엔진 하나를 정지시켰고 마라나로 회항했다”고 밝혔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무원 3명만 탑승했고, 여객은 없었다면서 이
항공기는 현재 투싼에 머물러 있다고 에어 캐나다는 덧붙였다.
에어
캐나다도 다른 항공사들처럼 지난해 3월 전세계적인 737맥스
운항정지 조처에 따라 소속 737맥스 항공기들을 격납고에 보관한 채 운항을 중단해왔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에어 캐나다 소속 보잉 737맥스 여객기는 당시 엔진에서 ‘유압 저하 신호’가 켜져 회항을 결정했다.
한편
미 연방항공청(FAA)은 수 차례 운항허가 재개를 연기한 끝에 마침내 지난달 737맥스 운항 재개를 허가했다.
보잉이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친 737맥스 추락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소프트웨어 결함을 비롯해 결함들을 시정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었다.
그러나
추락 사고 유족들은 보잉 737맥스 운항을 중단시켜달라고 호소하며FAA 결정에 반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