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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워싱턴주 밴쿠버 병원 들어가 총격
20대
여성 사살한 뒤 스스로 목숨 끊어
워싱턴주
밴쿠버에 있는 한 병원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벌어져 용의자를 포함해 2명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께 워싱턴주 밴쿠버 NE 87가에 있는 피스헬스 사우스웨스트 메디컬 센터에 한 남성이 진입해 총을 쐈다.
이로 인해 이 병원 로비에서 안내인으로 일을 하고 있던 릴리야 자가리야(20ㆍ사진)씨가 총격을 받아 쓰러졌다. 이 남성은 총격을 가한 뒤 자신에게 스스로
총을 쏴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쓰러져있던 이 남성과 여성을 응급실로 옮겨 치료를 했지만 이들은 곧바로 사망했다.
경찰은
당초 이 남성이 사망한 자가리야를 알고 있었으며 병원으로 진입해 조준 사격을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경찰은 이후 “사망한 남자와 여성이 미리 알고 있었다는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면서 “현재로선 이 남성이 병원에 진입해 무차별 총격을 하면서 이
여성이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고 정정했다. 경찰은 용의자인
남성의 신원도 파악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숨진 자가리야는 올 봄 응급구조사(EMT) 자격증을 딴 뒤 소방관으로 취업을 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