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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달 대비 0.4% 감소해
미국인들이 지난달 소비 지출을 줄이며 지갑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무부는 11월 소비지출이 전달에 비해 0.4% 줄어들어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이 전망했던 0.2% 감소를 크게 뛰어 넘는 감소폭을 보이면서 소비 감소가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이날
지표는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코로나19 발병이 급증하면서 향후 몇 달 동안 가게 문을 닫고 직원들을
해고하는 업주들이 많아질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1일 연방 상원과 하원 등 의회를 통과한 8,92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책 패키지에 바로 서명을 하지 않으면서 경기회복이 더욱 느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소비가 경제의 70% 가까이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소비가 위축될 경우 경기 흐름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