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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M' 등 NYT 2020년 정의하는 20개 단어 선정



뉴욕타임스(NYT)가 올해 2020년을 보내며 올해를 정의하는 영단어 20개를 선정했다.

코로나19로 시작돼 코로나19로 끝나게 될 올해는 1년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새로운 단어들이 쏟아졌다. 대체로 연말에는 올해의 단어로 하나를 선정했지만 NYT는 올해는 한 단어만을 고를 수 없었다고 밝혔다.
 
20개 단어 목록에 오른 말들은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블러즈데이(Blursday),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 등이다.

블러즈데이는 흐릿한 이란 의미의 형용사 '블러'(Blur)가 들어간 것으로, 어떤 날은 한 주처럼 느껴지고 몇 달은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다는 의미에서 생긴 말이다. 서킷브레이커는 코로나19로 주식시장이 공포에 빠진 날 발동한 거래 중단 조치를 말한다.

접촉자 추적(Contact tracing), 둠스크롤링(Doomscrolling), 필수 근로자(Essential workers) 등도 선정됐다. 둠스크롤링은 나쁜 뉴스가 많았던 올해 사람들이 세상의 종말(Doom)이 다가온 듯 두려움을 느끼며 뉴스를 휴대폰에서 스크롤링해보았던 경험을 말한다.

곡선 평탄화(Flatten tne curve), 일선 근로자(Frontline workers),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 우편투표(Mail-in ballot), 파드(Pod) 도 선정됐다. 파드는 코로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없게 되자 콩깍지처럼 작은 그룹 속에 들어갈 사람 몇명만 선정해 친목활동을 한 것을 의미한다.

개인보호장비(PPE), 원격학습(Remote learning),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슈퍼전파자(Super-spreader), 전례없는(Unprecedented), 화상 해피아워(Virtual happy hour)도 코로나19가 만든 새로운 풍경을 담은 단어들이다.

화상 해피아워는 봉쇄로 인해 집에 있게 된 이들이 즐겁게 지낼 방법을 찾아 즐기는 영상을 찍어서 이를 소셜미디어로 공유한 것을 말한다. 

사기 투표(Voter fraud), 산불(Wildfires), 줌(Zoom)도 올해를 설명하는 단어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의 단어를 발표하던 사전 업체들은 올해 유난히 애를 먹었다. 영국 콜린스는 록다운(봉쇄)를 올해의 단어로 꼽았고 미국의 온라인사전 딕셔너리닷컴은 올해의 단어로 실존적(existential)을 선정했다. 영국 옥스퍼드 사전은 다사다난했던 올해는 한 단어로는 표현할 수 없다며 올해의 단어 선정을 포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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