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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와 캐나다 국경 인근서
워싱턴주 왓콤 카운티에서 원유 운송열차가 탈선, 전복하면서 당국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대피령을 내렸다.
워싱턴주 순찰대(WSP)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45분께 워싱턴주와 캐나다 국경 지역 왓콤카운티 린든시 I-5 고속도로 인근의 그랜드뷰 로드와 메인 스트릿의 한 철로에서 3만 갤론의 원유를 운송중이던 열차가 탈선하면서 전복된 후 검은 연기를 뿜어냈다.
철로 관리 기업 BNSF 레일웨이사에 따르면 3~5개 열량의 운송차가 탈선됐고 운송열차 뒷 부문에서 화염도 목격되고 있다.
현재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당국은 폭발 등의 위험에 대비해 현재 사고 지점에서 반경 0.5마일 이내의 모든 거주민들과 여행객들에게 즉각 적인 대피령을 내렸고 I-5 고속도로 그랜뷰 로드와 버치 베이에서 4마일로 양방향의 통행을 금지 시켰다.
BNSF는 현재 열차 탈선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워싱턴주 환경국(DOE)가 현장에 조사팀을 파견해 환경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