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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뷰경찰이 이틀간 성매매 함정단속했더니



성매매하려던 남성 14명 등 모두 17명 체포
강요로 매춘하려던 미성년 3명 구출돼 보호
 
벨뷰 경찰이 최근 이틀간에 걸쳐 불법 성매매 단속을 실시해 매춘을 하려던 남성을 포함해 모두 1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벨뷰 경찰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에 걸쳐 함정단속을 벌여 온라인 등으로 성매매 등을 하려고 시도하던 남성 14, 불법 총기소지 혐의로 한 명, 미성년자 인신매매 등의 혐의로 1, 성매매 알선 혐의로 여성 한 명 등을 붙잡았다.

경찰은 특히 불법 성매매 단속을 하는 과정에서 강요 등에 의해 매춘을 하려던 미성년 여성 3명을 구출해 보호소에 맡겠다고 설명했다.

킹 카운티 검찰은 이번에 체포된 남성 가운데 한 명에 대해 미성년자 성적 학대 및 2급 인신매매 혐의로 기소했다. 현재 킹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이 용의자에게는 20만 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으며, 오는 30일 인정신문이 열릴 예정이다.

성매매 피해자 보호 단체 관계자는 현재 킹 카운티에서는 하루에 온라인 등을 통해 성매매를 모색하려는 남성이 2,000여명에 달한다며 성매매 실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매춘을 하려는 여성은 유색인종이며 성매매를 하려는 남성은 주로 백인 남성이라며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인종차별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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