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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몬드 식당서 투고해가면서 '1000달러 팁' 화제



레드몬드 멕시칸 음식점서 크리스마스 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워싱턴주 음식점들이 실내영업을 하지 못하는 가운데 레드몬드 한 식당에서 한 고객이 투고를 해가면서 1,000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팁을 놓고 가 화제다. 

레드몬드에 있는 멕시칸 음식점인 엘 토레도는 4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 지역 명소이다. 

주정부의 제한 조치가 발표된 뒤 이 음식점도 다른 음식점들처럼 야외에 식탁을 차려 영업을 할까 고민했지만 그냥 투고영업만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4일 한 고객이 세금을 포함해 26.95달러어치의 음식을 투고해가면서 1,000달러의 팁을 기재한 뒤 크레딧 카드로 결제를 하고 떠났다.

이 업소 주인은 "고객이 이처럼 거액의 팁을 놓고 가면서 크리스마스 팁이라 격려를 해줬다"면서 "어려운 가운데 이처럼 따뜻한 마음이 있어 버텨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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