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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에 빗장 거는 유럽



네덜란드·벨기에·이탈리아 등 영국발 항공편 운항 '금지'
독일·프랑스도 고려…브렉시트로 인한 혼란 심화될 듯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에 유럽이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다.


영국 정부가 변종 바이러스 창궐을 막기 위해 수도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에 전면 봉쇄령을 내리자 네덜란드와 벨기에, 이탈리아 등이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한편 독일과 프랑스 등도 비슷한 조치를 고려하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20일 오전 성명을 통해 이날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영국발 항공편의 운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교통수단과 관련된 추가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에 이어 벨기에 정부도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21일 오전 0시(현지시간) 영국발 항공기와 열차에서 도착한 승객들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는 현지 공영방송 VRT 인터뷰에서 해당 조치는 최소한 24시간 동안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도 빗장을 걸어 잠갔다.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무부 장관은 변종 바이러스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영국발 및 영국행 항공기 운항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일 정부도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승객을 태운 항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보건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남아공에서는 젊은층에 잘 퍼지는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이어 프랑스 방송 BFM TV는 자국 정부가 영국발 항공기와 열차의 운행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AFP는 이러한 여행 제한 조치들이 지속된다면 내년 1월1일로 예정돼 있는 브렉시트로 인한 교통상의 문제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영국 정부는 전날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에 변종 바이러스가 창궐하자 경계 단계를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상향하고, 전면봉쇄에 들어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바이러스가 공격 방법을 바꾸면 방어 방법도 바꿔야 한다. 지금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감염이 치솟고 병원이 마비돼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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