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경찰, 합동단속으로 큰 성과 거둬
포틀랜드 경찰이 다른 수사기관들과 합동으로 갱 단속작전을 벌여
큰 성과를 거뒀다.
경찰은 연방주류총기단속국 등이 참여한 갱조직 단속작전을 지난달7일부터 20일까지 2주동안
전개해 갱조직범죄 연루자 51명을 체포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배 용의자 12명과
주택 4곳 및 차량 5대에 이미 발부받은 영장을 집행했고, 총기 17정돠 탄환 및 헤로인, 필로폰, 코카인 등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덧붙였다.
체포된 갱단원들에게는 살인미수, 조직범죄, 총기밀매, 마약거래, 총기강도, 성매매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안전한 봄’이라는 작전명으로 진행된 이번 단속은 포틀랜드
내 갱조직의 규모와 활동범위가 빠른 속도로 확산돼 총격사건 및 불법 마약거래가 빈번해진 데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경찰은 갱조직범죄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주정부 및 지자체 당국이 공유하고 갱조직 범죄유형을 확대 적용해 갱단원의 활동을 방지하고 갱조직을 척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