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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럴웨이 밤중 나홀로 산책 삼가야”



앤디 황 페더럴웨이 경찰국장, 주민공청회서 당부
최근 총격사건 피살자 3명 연관성 없어
 
 
<속보>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에서 이틀 사이 3명이 잇따라 총격 피살된 뒤 시의회가 12일 저녁 마련한 긴급 공청회에서 주민들이 경찰의 순찰 증강 등 안전대책을 촉구했다

경찰과 시 정부는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순찰을 늘리는 등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주민들에게 늦은 밤이아 새벽의 어두운 시간에 혼자 산책하거나 외진 곳은 다니지 말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피살자 3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며 세 사건이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새벽1시 킹 카운티 아쿠아틱 센터 인근 아파트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피살자는 시애틀의 알렉스 J 켈리(26)로 밝혀졌다. 켈리는 당시 아파트 앞쪽에서 담배를 피고 있다가 어디선가 날라온 총탄을 가슴에 맞고 숨졌다. 총격자가 그를 노리고 조준 사격했는지, 아니면 단순 오발사고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음날인 10017분께 333가의 2200블록에 주차된 차 안에서 타코마 청년 프랭크 코헨 Jr(27)이 여러 발의 총탄을 맞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중장비 운전사인 코헨이 마약거래와 관련해 총격을 받은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세 번째 피살자는 10일 밤 1112분께 SW 356가의 1800블록에서 개와 함께 조깅하던 아담 구띠에레츠(30)였다. 그는 8년간 해군으로 복무하고 제대한 뒤 워싱턴대학(UW)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했으며 다음달 11일 졸업을 앞두고 변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앤디 황 경찰국장(사진)은 현재까지 조사결과 이 3건의 총격사고는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용의자에 대한 단서가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관련 제보를 당부했다.

현재 인구가 10만명에 달하는 페더럴웨이의 경찰인력은 고작 124명이다. 지난 20여년간 1년에 3~4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지만 올 들어서는 5개월 사이에 5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긴장하고 있고, 주민들도 불안해하고 있다.

황 국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수사인력을 5명 보강했고, 교통 경찰관 5명을 순찰 요원으로 전환시켰다면서 경찰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주민들도 야간외출 자제, 수상한 인물에 대한 신고 등 스스로 방범에 협조해야한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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