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 필척서 추락, 블랑카
레이크서는 한때 실종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등산객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스노호미시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저녁 8시 30분께 마운트 필척을 등산하던 59세 남성이 발을 헛디뎌 20~30피트 아래로 추락했다.
다리 골절상과 허리 부상을 입은 이 등산객은 즉각 구조 요청을 보냈고 셰리프국은 구조 헬기로 그를 구조해 에버렛의
프로비던스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셰리프국은 약 2시간 후 블랑카 레이크 지역으로 친구들과 함께 산행에
나선 18세 소녀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셰리프국은
그녀가 친구 2명과 함께 하이킹을 하던 중 트레일에 눈이 쌓인 것을 보고 홀로 하산하던 중 길을 잃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야영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았지만 다행히 8일 오전 에버렛
마운틴 구조대(EMR)가 그녀의 발자욱을 발견하고 추적해 그녀를 극적으로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