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News/847764141_oD9YbJBC_ED81ACEAB8B0EBB380ED9998_KakaoTalk_20160510_232847202.jpg)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전 원내대표 시애틀 방문
최근까지 1년간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표를 지낸 이종걸 의원이 10일 시애틀을
찾아 한인 동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의원은 이날 LA를 출발, 시택공항을 통해 시애틀에 도착한
뒤 언론간담회, 동포 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기적을 만들어주신 국민의 뜻을 듣고 더민주당에 열렬한 지지를 보내준 동포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러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주 동포의 선거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민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일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이고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더민주 당권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해외 동포의 복지와 지위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밤 타코마 청기와 식당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는
이정주 시애틀 민주연합 대표, 박흥렬코마 한인회 이사장, 백광현 전 서북미 호남향우회장, 고경호
전 워싱턴주 그로서리협회 회장, 이문재 인권연구소 위원, 김도산 전 타코마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독립운동가인 이회영 선생의 손자로 경기고 재학 시절엔 박정희 유신 정권에 항거했으며, 서울대 대학시절에는 야학 운동을 하기도 했다. 송영완 전 시애틀총영사와
경기고 및 서울대 동기 동창이다.
그는 사법시험(30회)에 합격했으며
연수원을 마친 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 활동했다. 1991년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과 사노맹(남한사회주의노동자연맹) 사건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5선인 이 의원은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냈으며 이번 총선에서 경기 안양 만안구에서 출마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