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가우초 전 웨이터 임금 갈취혐의로 소송 제기
시애틀, 벨뷰, 타코마에서 최고급 스테이크 하우스를 운영중인 ‘엘 가우초(El Gaucho)’ 식당이 직원에게 오버타임을 제대로 안줘 임금갈취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타코마 엘 가우초 식당에서 근무했던 전 웨이터 매튜 블래스코는 최근 엘가우초 식당이 기본 임금의 1.5배를 지불해야 하는 초과근무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고 일부 직원들은 임금 대신 엘 가우초 식당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크레딧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블래스코는 엘가우초의 임금 갈취는 타코마 식당 뿐만 아니라 시애틀과 벨뷰 식당에서도 벌어졌다고 강조했다.
블래스코는 “가장 좋은 식당인 엘 가우초에 근무할 수 있게 돼 기뻤다”며 “하지만 이 식당도 임금갈취를 공공연하게 저지르는 다른 업소들과 다를 바 없는 곳”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주 노동산업국(L&I)은 엘가우초 식당과 관련한 임금갈취 및 노동력 착취 불평은 접수된 것이 없으며 불평이 공식적으로 접수되기 전까지 어떠한 수사도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