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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꺾고 3년 연속 진출 쾌거
미국 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컨퍼런스 8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PO) 진출
티켓을 따냈다.
포틀랜드는 6일
오후 홈구장 모다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20-115로 승리를 거두고 3년 연속 PO 진출권을 확보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 서지 이바카 등 주전선수들이 결장한 서부 강호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35분간 뛰면서 3점 슛 4개를 포함한 26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CJ 맥컬럼과 27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 스틸을 기록한 알 퍼레크 아미누였다.
포틀랜드는 지난 여름 오프시즌 동안 주전5명 중 4명이 이적, 전력
약화로 이번 시즌 컨퍼런스 최하위권에 머물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PO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시즌에는 특히 주전 5인방
중 유일하게 팀에 남은 데미안 릴라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포틀랜드는 이전 시즌 출전시간이 총 1,000분이 되지 않는 선수가 2명 미만인 상태에서 바로 다음 시즌 PO에 진출하는 첫 NBA팀이 됐다.
이전 시즌 포틀랜드에서 1,000분 이상을 뛴 선수는 릴라드와 크리스 케이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