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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 탈출범 스포켄 숲에서 붙잡혀



살인 전과자 앤소니 가버, 부모 집 방문 후 잠적했다 잡혀
 
<속보> 지난 6일 레이크우드 소재 주립 웨스턴 정신병원(WSH)에서 동료 수감자 마크 애담스와 함께 탈출한 앤소니 가버(28)가 결국 붙잡혔다.

경찰은 8일밤 9시께 워싱턴주 스포켄 카운티 숲 속 덤불 속에 숨어있던 가버를 체포해 교도소에 재수감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가버는 정신병원을 탈출한 후 그레이하운드 버스를 타고 스포켄으로 간 뒤 7일 밤 스포켄 밸리 포커 로드 선상에 소재한 부모의 집을 찾아갔다.

가버 부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스포켄 카운티 셰리프국 대원들과 연방 마셜 등이 주택 인근 지역을 대대적으로 수색했지만 가버의 흔적을 찾지 못한 채 저녁 8 30분께 수색작업을 중단한 뒤 다음달 수색을 재개해 결국 그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가버는 지난2013년 한 여성의 입에 재갈을 물린 후 24차례나 칼로 가슴을 난자, 1급 살인혐의로 기소됐지만 정신병력에 따라 재판 부적격 판결을 받았었다

그는 또 스포켄 지역에서 판사를 죽이고 정부 건물을 폭파시키겠다고 위협한 혐의도 받았다.

그는 평소 오클라호마 시티 테러범 티모시 멕베이를 우상으로 떠받들었고 주위 사람들에게 자기도 총기난사 사건을 저지를 것이라고 말해 온 것으로 알려져 경찰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9년에도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고 약 한달간 숲 속에 숨어 지내다가 발각된 적이 있어 만만치 않은 야생 생존 능력을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가버와 함께 탈출한 마크 애담스는 7일 디모인스 인근에서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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