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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터널공사 싱크홀 위험 논란



Hwy 99 터널 대형 함몰사태 이후 당국-업체 공방
STP, “공사중단은 과잉반응” 주장
 
지난 1 Hwy99 터널 공사장에서 거대한 싱크홀(지반 함몰)이 발생해 굴착공사가 한 달 이상 중단된 뒤 관계자들 사이에 사태의 재발 가능성을 놓고 크게 논란이 빚어졌다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당시 주 교통부(WSDOT)의 보고를 받은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공사 하청업체인 시애틀 터널 파트너스(STP)에 굴착작업을 즉각 중단하도록 지시했지만 STP는 이 같은 지시가 과잉반응이라고 반발했다.

싱크홀은 지난 1 12일 거대 굴착기 ‘버사’가 알래스칸 바이어덕트(고가도로) 지하를 뚫은 뒤 110피트 후방에서 250 입방야드의 땅이 꺼지면서 발생했다. 버사가 흙을 너무 많이 판 것이 원인을 지목됐다.

STP는 즉각 싱크홀을 콘크리트와 흙으로 메우고 고가도로의 침하여부도 점검하는 등 사후조치를 취했지만 WSDOT의 더 철저한 예방대책 요구에 따라 6주 후인 2 23일에야 버사의 굴착작업을 재개했다.

WSDOT는 모든 터널의 굴착작업이 위험하지만 특히 Hwy 99 터널공사는 위험도가 매우 높다며 직경이 57피트나 되는 이 터널이 다운타운의 고층빌딩과 바이어덕트의 기초에 매우 가깝게 뚫린다고 지적했다.

STP는 지반이 약한 곳은 콘크리트 기둥으로 안전벽을 설치했기 때문에 싱크홀이 건물과 바이어덕트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이번 싱크홀이 발생하기 전에도 이를 예견한 기술자들이 당국에 알려 대책을 논의했었다고 덧붙였다.

버사는 지난 2월 작업을 재개한 후 300피트를 더 뚫고 지난 3 12일 기계보수를 위해 작업을 다시 중단했다. STP는 굴착작업 일정이 소도에서 사우스 레이크 유니온까지 전체 9,270피트 중 1,560피트를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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