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News/847764141_skYFbgfv_DSC_4737Copy.jpg)
이대호 8타수 1안타…매리너스 홈에서 3연패 당해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34)가
연장전에 대타로 출전했지만, 득점 찬스에서 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기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대호는 휴일인 10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1-2로 뒤진 연장 10회말 2사 2루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이날 경기에는 오클랜드가 선발투수로 우완 크리스 배싯을 내세우자 좌타자 애덤 린드가
선발 출전했었다.
린드는 4타수 무안타로
이날도 침묵했고, 시애틀 벤치는 마지막 기회에서 좌완 션 두리틀을 상대로 이대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대호는 안타 하나면 동점까지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 두리틀의
시속 153km 포심 패스트볼 스트라이크를 하나 지켜봤다. 하지만
높은 포심 패스트볼에 연달아 헛스윙을 하면서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로 이대호는 8타수에 1안타를 기록, 타율이 0.125로 떨어졌다.
시애틀은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선발로 나서서 7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아웃을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침묵으로 역전패를 당해 2승4패가 됐다.
시애틀N=김성배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