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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클러 도로 달리며 교통방해, 남의 집 잔디밭 점령
이넘클러에 주인없는 개 두 마리가 도로를 휘젓고 다니는가 하면 남의 집 잔디 밭까지 점령해 주민들이 골치를 앓고 있다.
이넘클러 SE 400th 스트리트 주민인 댄 클리브랜드는 6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면서
동물보호센터에 전화를 걸어 개 두 마리를 잡아 달라고 부탁했다.
클리브랜드는 털이 많고 혈기가 왕성한 이 개들은 1주일 전에 이 동네에 나타나 자기 집 잔디
밭을 점령했으며 주변에 차가 지나가면 짖으면서 따라가는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이 개들을 칠까 봐 서행 운전하는 등 주민들이 이 개들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있다고 클리브랜드는 덧붙였다.
주민들이 이 개들을 잡기 위해 수차례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물보호센터 요원들도
양고기를 미끼로 덫을 설치했지만 개들이 들어가지 않아 체포하는데 실패했다.
동물보호센터 직원은 “아마도 전 주인이 잘 훈련되지 않은 이 개들을 이곳에 유기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계속 생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