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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칸 바이덕트 북행차선 8시간동안 폐쇄돼
냉동 수산물을 운송하던 대형 트럭이 지난 4일 오후 알래스칸 바이덕트(고가도로)에서 전복돼 퇴근길 다운타운 도로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시애틀 교통국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냉동 게 운송트럭이 바이덕트 북행 차선의 사우스 로얄 브러햄 웨이 지역에서 차선분리대를 친 후 중심을 잃고 옆으로 넘어지는
바람에 싣고 있던 냉동 게들이 고가도로와 그 아래 지상도로로 쏟아져 내렸다. 다행히 행인이나 차량의 피해는
없었다.
교통국은 즉시 사고 현장의 차량통행을 막고 수습 작업을 벌였지만 밤 10시나
돼서야 북행 차선이 재개통됐다.
이 사고로 북행차선의 차량정체가 수마일에 걸쳐 이어졌고 차량들이 주변 도로로 우회하면서 다운타운 일대에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최악의 교통정체가 빚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