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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시에 마약주사 맞는 '안전장소' 설치?



시애틀 시의회, 밴쿠버BC 모델삼아 전국 최초로
헤로인 남용 사망, HIV 감염 예방 등 성과 기대
 
 
마약 중독자들이 헤로인 등 마약을 전문가의 감시 아래 안전하게 주입, 또는 흡입하도록 시애틀에 전국 최초로 공공장소를 마련해주는 방안을 시의회가 검토하고 있다.

시의회 공중보건 위원회 소속의 대다수 의원들은 물론 에드 머리 시장과 킹 카운티 셰리프국의 존 어크하트 국장 등 당국자들은 이미 이 같은 방안에 지지를 표명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밴쿠버BC의 마약주사 안전장소인 ‘인사이트’를 창설한 리즈 에반스로부터는 ‘인사이트’(사진)가 지난 13년간 헤로인 과다투약으로 인한 사망자와 HIV C형 간염의 감염률을 줄였을뿐 아니라 많은 중독자들을 치료의 길로 유도했다는 설명을 들었다.

시애틀의 대학구(UD)에서 10여년전부터 마약 중독자들에게 안전한 주사바늘을 제공해오고 있는 비영리단체 ‘인명피해 축소연맹(PHRA)’은 시애틀 시내에 안전 주사장소를 개설하기 위해 이미 2만여 달러를 모금, 임대할만한 마땅한 장소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PHRA의 샤일로 머피 국장은 마이크 맥긴 전 시장 시절 이미 안전주사 장소 문제가 거론된 적이 있다며 킹 카운티의 헤로인 남용 사망자 수는 2009 49명에서 2013 99명으로 배가됐고, 2014년엔 156명으로 폭증했다고 설명했다.

머리 시장과 킹 카운티의 다우 콘스탄틴 수석행정관은 마약 중독자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지난 31일 특별대책팀을 결성했다. 대책팀은 시내에 1~2개의 안전주사 장소를 개설하도록 시 및 카운티 당국에 건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돕기 위해 마약중독자 및 무숙자들을 지원하는 민초그룹인 VOCAL-WA는 지난달 워싱턴대학, 시애틀대학, 캐피털힐 주민위원회 등에서 토론회를 열고 밴쿠버BC ‘인사이트’의 에반스로부터 마약주사 안전장소의 필요성을 설명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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