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News/1136122415_U9HBWJuS_CfTxTtDUIAAVyUq.jpg)
83살 치매 할머니 함윤씨 벨뷰 타워서 사라져
벨뷰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공개 수사에 나서면서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벨뷰 경찰국에 따르면 치매를 앓고 있는 한인 함 윤(83) 노인이 거주중인 벨뷰 다운타운 벨뷰 타워에서 새벽 2시~오전 8시30분 사이에 실종되어 수색에 나섰다. 함 노인의 실종은 잠에서 깨어난 후 그녀의 행방을 찾지 못한 손녀 딸에 의해 신고됐다.
함 노인은 이전에도 한 차례 종적을 감춘 후 벨뷰 타워의 빈 유닛에서 발견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벨뷰 타워 경비원들과 함께 타워 전체와 인근 지역까지 샅샅히 뒤졌지만 함 노인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5피트 3인치의 신장과 125파운드의 체중인 함 노인은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고 한국말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함 노인을 발견할 경우 즉시 911 또는 425-577-5656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