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News/847764141_EnWCLl2B_847764141_HX968EM2_1136122415_gDf2nu9E_EC82ACEAB1B4_EC82ACEAB3A0.jpg)
5일 오전 시애틀, 4일
저녁에는 시택지역서 발생
시애틀 지역에 차량털이 범죄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차량을 강탈하는 ‘카잭킹(Carjacking)’ 사건도 빈발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5일 4시 30분께 레샤이 동네 인근 레이크사이드 Ave. S. 선상 500 블럭의 한 가정집에서 가족이 차량에 타려하던 중 한 남성이 다가와 ‘총을
가지고 있다’고 위협한 후 차량을 탈취해 달아났다.
이 강도는 차를 몰고 I-90 고속도로를 따라 벨뷰쪽으로 질주하다가
경찰의 추적을 받았다.
그는 계속 과속으로 달아나다가 머서 아일랜드 터널 입구부근에서 차량의 중심을
잃고 벽에 충돌한 뒤 경찰에 체포됐다.
한편 전날인 4일 저녁 6시 30분께에는 시택시 인근 인터내셔널 Blvd. 선상 188가에서 한 남성이 지나가는 차량의 운전자를 권총으로 위협한 후 차량을 탈취해 도주했다.
경찰은 이 강도가 이날 저녁 턱윌라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용의자와 동일범으로 추정하고 있다. 20대 흑인 청년인 이 강도가 탈취한 차량은 1996년식 폰티액
그랜드앰으로 워싱턴주 번호판 AXP6523을 달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