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News/847764141_eJOwPk4M_1136122415_AL68qPXT_EC958CEB9E98EC8AA4ECB9B41.jpg)
젯블루 에어웨이사와 경합..시가 총액 13억달러 넘을 듯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알래스카 항공이
저가 항공사인 '버진 아메리카' 인수전에 뛰어 들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버진 아메리카가 제트블루 에어웨이즈와 알래스카 항공의 모기업인 알래스카 에어그룹으로부터 기업 인수제안을 받았다고 최근 보도했다.
버진 아메리카는 영국 부호인 리처드 브랜슨이 2007년 세운 뒤 미국 20여 개 도시와 멕시코 노선에 운항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상장 당시 주가는 23달러였지만 최근 30달러를 넘어섰고 인수 제안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해 시가 총액은 최소 13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블룸버그는 버진 아메리카가 두 인수 그룹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빠르면 다음주 초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버진 아메리카를 흡수하게 되면 제트블루는
샌프란시스코와 LA를 포함한 미국 서부 지역 항공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래스카 항공 역시 버진 아메리카를 흡수할
경우 멕시코 항공시장에 진출하는 길을 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