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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찬반 42:48로 팽팽 불구 시의회 금지안 가결할 듯
한국계인 매릴린 스트릭랜드 시장이 재임중인 타코마시도 ‘플라스틱백’ 사용을 전면 중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타코마시가 주민 2,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주민들은 찬선 42%, 반대 48%로 어느 한 쪽에 전폭적인 지지를 주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타코마 시의회는 플라스틱백 사용 금지안을 전체 표결에 상정할 예정이다.
타코마시가 이 안건을 통과시킬 경우 타코마는 워싱턴주에서 15번째로 플라스틱 백 사용을 금지하는 지자체가 된다.
이 안건은 소위원회를 통과했고 라이언 멜로 시의원에 의해 향후 2개월 이내에 전체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총 9명으로 구성된 시의회에서 이 안건이 통과될 경우 관내 모든 업소에서는 당시 보유하고 있는 플라스틱 백 인벤토리만 사용할 수 있으며 더 이상의 인벤토리를 구매할 수 없다.
연간 7,000~1억만개에 달하는 플라스틱 백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타코마는 시애틀시과 플라스틱 백 사용금지법을 시행했던 지난 2012년부터 플라스틱백 사용 금지를 검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