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모임서 작품 발표, 공부…운영위원장 이병일 목사
문학을 사랑하는 크리스천들이 모인
‘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가 탄생했다.
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는 이병일 목사(사진)와
이경자ㆍ김충일 시인 등 크리스천 문인들이 그 동안 수 차례 준비모임을 갖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협회를 탄생시켜 정기 월례모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회장이 선출되지 않아 이병일
목사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회원들은 매월 두 번째 토요일 오후 5시 린우드에 있는 ‘리빙투게더’건물에서 모임을 갖는다.
회원들은 이 모임에서 자필 수필과
시 등을 낭독하거나 낭송한 뒤 작품을 쓰게 된 동기나 과정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등을 통해 문학을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다.
협회는 “모임은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며 기도와 말씀, 성경과 문학공부, 찬양과 일반 음악, 악기 연주 등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도 진행된다”고 밝혔다.
창립 멤버인 이경자 시인은 “워싱턴주에 일반 문인협회는 있지만 기독교 문인들을 위한 별도 모임이 없어 많은 분들이 기도하며 기다려오다가 기독문인협회를
탄생시키게 됐다”면서 “하나님을 믿거나 아직 영접하지 못했더라도 문학에 관심이 있는 한인들은 누구라도 참석해서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참 기쁨과 사랑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비는 없으며 이미 확보된 후원금을 통해 저녁 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협회는 5월에는 단합대회 겸 야유회를 개최하고 6월에는 창립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문의: (425)319-00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