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News/1136122415_z6AkmoKr_1136122415_xIuN3KvD_EC82ACEBB3B8_-20140513transport_007-300x199.jpg)
제이 인슬리 주지사, 에드 머리 시장
지시
워싱턴주 및 시애틀시 공무원들은 주지사 및 시장의 지시에 따라 당분간 노스캐롤라이나주로
업무 출장을 갈 수 없게 됐다.
노스캐롤라이나의 최대 도시인 샬롯 시의회는 최근 친동성애 조례를 통과시켰으나 주의회가
이를 묵살하기 위해 반 동성애법을 제정하는 바람에 예정대로 4월 1일
발효할 수 없게 됐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29일 “미국이 다양성을 받아 들이고 이해하는 쪽으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차별 정책은 워싱턴주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동성애자인 에드 머리 시장(사진)도 더 이상 차별행위로 분열을 조장하니 말아야 한다며 “미국은 모든 국민이 차별없는 공정한 대우를 받을 때에만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머리 시장은 지난해에도 업주가 '종교 자유'를 근거로 동성애자 고객의 요구를 거절해도 처벌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킨 인디애나주로의 시애틀 공무원 출장을 금지시켰었다.
샬롯에 소재한 다우 케미컬, 애플, 페이팔, 아메리카 항공 등 대기업들도 동성애자
차별을 금지하도록 주정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