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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부인회, “시애틀 한인들도 조심해야”
미국의
행정제도에 어두운 이민자들을 노리는 신종 사기행위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대한부인회는 연방 국세청(IRS)이나 전기회사 등에 이어
이민국(USCIS)을 사칭하는 전화 사기가 시애틀지역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한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부인회의 조선용 매니저는 “최근 시애틀지역 이민자들에게
이민국 직원을 가장한 사기꾼이 ‘당신의 이민기록에 문제가 발견됐다. 이를
해결해줄 테니 빨리 수수료를 보내라’고 요구하는 전화가 자주 걸려 오고 있다”고 말했다.
조 매니저는 “사기꾼들은 전화를 받는 이민자의 신상 정보를
이미 알고 있으며 전화번호도 정부기관인 것처럼 ‘800’국번을 사용한다”면서 “특히, 수수료를
빨리 보내지 않으면 마치 쫓겨날 것처럼 위협해 실제로 송금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연방
이민국은 일반적으로 특별한 문제에 관해 해당자에게 직접 전화하지 않으며 특히 전화로 수수료를 요구하는 일은 전혀 없다고 조 매니저는 덧붙였다.
문의: (253)535-4202(대한부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