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 고객들 월 10.99달러에 이용할 수 있게 돼
이동통신사 스프린트가 가입자들에게 아마존 프라임에 월별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한다.
스프린트 고객들이 월 10.99달러를 내고 프라임에 가입하면 연간 2,000만개 이상의 물품을 이틀 내에 무료로 배송 받고 아마존 인스턴트 비디오, 아마존
뮤직 등의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간 회비는 총 131.88달러여서 프라임의 연회비 99달러에 비해 30% 가량 높지만 단기적으로 이용하는 고객들의 비용
부담은 크게 덜어 줄 수 있다.
스프린트 고객들은 서비스 센터에 전화 또는 스프린트 웹사이트에 문의하거나 매장을 직접 방문해 월 단위로 프라임에
등록할 수 있다.
이동통신업계 3위에서 지난해 4위로
추락한 스프린트는 최근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다. 2년 약정 서비스를 재개한데
이어 다른 이동통신사 고객들이 스프린트로 전환할 경우 기존 데이타 사용 허용량을 2배로 늘려주고 있다.
반면 버라이존과 AT&T 등은 라이벌 회사의 고객들이 전환해
올 경우 최고 650달러의 조기 계약 파기 벌금을 대신 납부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