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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WSU 새 총장 결정에 학내 반발



커크 슐츠 캔자스주립대 총장 비공개 선임 따라


워싱턴 주립대학(WSU)이 차기 총장을 비공개로 선정, 교직원과 학생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WSU 평의회는 지난 25일 워싱턴주 중남부의 리치랜드 분교에서 회의를 열어 고 엘슨 플로이드 전 총장의 후임으로 캔자스주립대(KSU) 커크 슐츠(52사진) 현 총장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WSU는 지난해 7월 플로이드 총장이 암 투병 중 별세한 이후 비공개로 차기 총장 선정 과정을 
진행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WSU평의회는 지난 2월 다른 대학의 총장 또는 학장 등 8명의 후보자를 뽑은 뒤 지난 22일 시애틀에서 열린 평의회 회의에서 슐츠 총장 선임을 결정하고 25일 이를 발표했다.

하지만 교수진과 학생들은 슐츠 총장의 적임자 여부는 차치하고 대학을 이끌 총수를 선정하는데 학내 구성원들조차 모르게 진행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평의회측은 비공개로 진행해야 더 많고 훌륭한 후보자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조지아주에서 태어나 조지아텍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신임 슐츠 총장은 지난 2009 KSU 총장에 취임한 뒤 6년간 재직하면서 4년 연속 1억 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받아내는 등 재원조달에 탁월한 기량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학 스포츠 분야 경영에 큰 관심을 가졌으며 WSU가 현재 스포츠분야에서 매년 1,400만 달러의 적자를 내고 있는 것이 그를 선임하게 된 배경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슐츠 신임 총장은 5월말까지 KSU에 머문 뒤 6월 중순 WSU 총장에 취임할 예정이며 부인 노엘 슐츠도 WSU 엔지니어링 학부 교수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캔사스대에서 46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슐츠 총장의 WSU 연봉은 현재까지 결정되지 않았지만 플로이드 전 총장이 받았던 725,000달러를 넘지는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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